[덕화만발'德華滿發']황금연휴, 김수로왕과 함께!

당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자고 국민들에게 호소

덕산 | 기사입력 2020/04/30 [09:08]

[덕화만발'德華滿發']황금연휴, 김수로왕과 함께!

당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자고 국민들에게 호소

덕산 | 입력 : 2020/04/30 [09:08]

덕산 김덕권(前 원불교 청운회장·문인협회장, 카페 '덕화만발 http://cafe.daum.net/duksan725' 운영)

 

모처럼 황금연휴가 찾아 왔습니다. 그 연휴를 어찌 보내시려는지요? 아직도 당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자고 국민들에게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나들이가 아니면 저와 함께 삼국시대 이전의 가야왕국 김수로왕의 파란만장하고 흥미진진한 생애와 인도 아유타(阿踰陀) 국의 허황옥 공주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에 푹 빠져 보는 것도 꽤 의미 있는 연휴가 될 것입니다.

 

그 동안 중국의 역사대하드라마나 무협드라마를 덕화만발 카페 <역사대하드라마 방>에 올렸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역사드라마 <김수로 왕> 제 1화~제 32화, 205회분의 장편드라마를 올려놓았습니다.

 

김수로왕은 금관가야의 제1대(재위 : 42∼199) 왕입니다. 수로왕의 탄생과 치적에 관해서는 『삼국유사』에 실린 「가락국기」에 전해집니다. 아직 나라가 없던 시절에 가락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각 촌락별로 나뉘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하늘의 명을 받아 9간(九干: 族長) 이하 수백 명이 구지봉(龜旨峰)에 올라갔습니다. 그 곳에서 하늘에 제사 지내고 춤추고 노래하자 하늘에서 붉은 보자기로 싼 금빛 그릇이 내려왔습니다. 그 속에는 태양처럼 둥근 황금색 알이 6개 있었습니다. 12일이 지난 뒤 이 알에서 남아가 차례로 태어났는데, 그 중 제일 먼저 나왔기 때문에 이름을 수로라 하였습니다.

 

주민들은 수로를 가락국의 왕으로 모셨고, 다른 남아들은 각각 5가야의 왕이 되었습니다. 이때가 AD 42년(후한 건무 18)이었다고 합니다. 수로는 즉위 후 관직을 정비하고 도읍을 정해 국가의 기틀을 확립하였습니다. 그리고 천신의 명을 받아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온 아유타국의 왕녀 허황옥(許黃玉)을 왕비로 맞이하였습니다. 157년을 재위하다가 죽었는데, 아들이 그 뒤를 이어 거등왕이 되었다고 하네요.

 

어떻습니까? 이 황금연휴에 우리의 조상들이 어떻게 나라를 세우게 되었는지 그 역사를 재미있게 감상해 보는 것도 상당한 의의가 있는 일이 아닐 런지요!

 

단기 4353년, 불기 2564년, 서기 2020년, 원기 105년 4월 30일

덕 산 김 덕 권(길호)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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