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인천광역시, '인천 어진론' 협약 체결

신복위 채무조정 및 개인회생 성실상환자에게 긴급생활자금 지원

조영자 | 기사입력 2020/05/06 [19:30]

신복위-인천광역시, '인천 어진론' 협약 체결

신복위 채무조정 및 개인회생 성실상환자에게 긴급생활자금 지원

조영자 | 입력 : 2020/05/06 [19:30]

# 인천에 거주하며 중소기업에 다니는 김 모씨(여,26세)는 직장 문제로 친구 집에서 무상으로 거주하던 중, 친구의 결혼으로 이사를 해야 할 상황에 처하여 금융기관에 대출을 문의하였으나 신용이 낮아 거절 당했다. 월세 보증금으로 고민하던 중 신용회복성실상환중인 다른 인천시민으로부터 연3.5%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인천 어진론”을 알게 되어 인천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500만원을 대출받아 보증금으로 충당할 수 있었다.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직, 이하 ‘신복위’)는 6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이하 ‘인천시’)와 “인천 어진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신복위 채무조정 및 개인회생 성실상환자에게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하게 되며, 5년간 약 3,0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이 다시 채무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는 데 공감하여 인천시가 기금을 지원하게 되었고, 신복위도 대출금리를 기본 금리(연4.0%)에서 추가 인하한 연 3.5% 이내의 저금리로 지원하여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낮춰주기로 했다.

 

신복위는 2009년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 경북, 광주, 서울, 경기, 대구, 강원, 제주, 인천, 충남, 전남 등 12개 지자체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2020년 3월까지 34,789명에게 1,05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경기도는 올해 기금을 대폭 증액한 128억원을 지원함으로써 경기지역 서민취약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계문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인천시민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미협약 지자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복위는 전국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소액대출 지원 규모를 늘려나갈 예정이며, 아직 참여하지 않고 있는 지자체도 지역주민을 위한 금융분야 사회안전망으로써 기금지원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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